[뉴스톡] 한중 정상회담 '한반도 4대 원칙 합의' / YTN

2017-12-15 1

■ 우수근 / 중국 동화대 교수, 천용찬 /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4대 원칙에 합의를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사드, 3불 그리고 쌍중단.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 직접 언급을 할지 여부도 관심을 모았었죠.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거나 아예 언급하지 않고 크게 문제를 삼지 않으려는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한중 정상회담 세 번째 만남.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 천용찬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자리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확대 정상회담에서 나온 두 정상의 발언부터 듣고 본격적인 얘기 시작하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저는 양국이 공동 번영의 길을 함께 걸어가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운명적 동반자라고 믿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나는 한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대통령님과 전략적인 소통과 효율을 강화하면서 양측 이익을 심화시키고….]


우 교수님, 지금 한중 관계는 사실 정상화됐다고 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은 있지만 뭔가 전환기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된 자리였다, 어떻게 그렇게 평가가 나올 수 있을까요?

[인터뷰]
제가 지난번에도 여기 나와서 아마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새 봄을 알리는 서곡이 될 거다라는 그런 얘기를 했는데 어제 정상회담이 끝난 다음에 달리 표현을 한다면 새 봄의 전령이 된 한중 정상회담이라는 식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물론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고 우리가 우려한 면도 있었고 그렇지만 어쨌든 전반적으로 바라볼 때는 말씀드린 것처럼 새 봄을 알린 전령이 됐고 하나만 덧붙이면 정상회담 며칠 전에 제가 만난 중국 당국자들도 중국이라는 나라는 사회주의, 말하자면 독재국가지 않습니까?

최고지도자가 생각하는 정치적인 장애물만 제거가 되면 나머지 분야는 일사천리로 급물살을 탈 것이다라고 했는데 이번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3불 원칙, 그 문제 같은 건 충분히 대통령께서 CCTV, 방송하기 전에 CCTV를 통해서 우리 입장을 견지했지 않습니까?

그것을 통해서, 게다가 감성적인 접근을 많이 했죠. 이것도 제가 여기서 많이 강조했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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